한국 수출입의 역사가 SCM, 구매 관리자의 직무 역량에 미친 영향
한국의 SCM은 분단과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발전해 왔습니다. 이는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높은 민감도, 빠른 시장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한국 SCM만의 독특한 과제를 만들어냈습니다. 본 아티클에서는 한국 SCM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보고, 미래 SCM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함께 쉽다가 어떻게 여러분의 성공적인 SCM을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Aug 16, 2024
79년간 대한민국은 눈부신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1960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158달러였습니다. 그리고 2023년 한국은행 집계로, 1인당 GDP는 3만374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약 21배의 증가입니다. 한국의 성장을 이끈 동력에는 수출입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운임상승기 시리즈에서는 해상운임을 자극하는 현대 그리고 세계의 요인을 살펴봤습니다. 오늘 [운임상승기에서 살아남기 6편]에서는 한국 근현대 경제사가 형성한 경로가 오늘날 SCM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점적으로 알아봅니다.
우리가 공유하는 역사가 지금의 내 업무와 어떻게 닿아있는지, 세계적 추이와 맞물려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인지 살펴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SCM 및 구매 담당자로서 어떤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인지 함께 고민해보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근현대 경제사에서 수출입은 어떻게 발전했나
한국 근현대사에서의 수출입
한국사에서 침략과 전쟁의 기록이 잦은 이유는 지정학적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주변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다, 남서쪽으로는 곡물이 풍부하고 북쪽으로는 광물이 풍부하죠.
이러한 특수성으로 한반도는 강대국들의 경제적 진출과 침략의 대상이 되었지만, 동시에 국제 무역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특히 개항 이후 조선은 일본 및 서구 열강의 경제적 침탈 대상으로,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의 식민지 수탈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과 일제 강점기
조선의 서구ˑ근대식 무역은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된 이후 본격화되었습니다. 일본은 조선에서 치외법권을 얻고 일본 화폐를 통용하였으며, 무관세 무역 등의 특권을 누렸습니다.
치외법권으로 일본 상인은 조선법이 아닌 일본 법에 재판을 받게 되었고, 조선법에 반하는 상업적 활동을 하더라도 제재를 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본 화폐가 조선에서 교환 수단으로 쓰이기 시작화며, 일본은 자국의 상황에 맞게 환율을 조정하여 무역에서의 이익을 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무관세 무역으로 일본 상품을 조선에 낮은 가격으로 들여오고, 일제 의존도를 높였습니다.
개항 초기 조선의 무역은 일본에 독점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을 통해 서양 상품이 대량 유입되었고, 조선의 곡물 (쌀, 콩), 금, 은, 소가죽 등 농축산물 및 광산물이 일본에 수출됐습니다. 일본은 치외법권, 화폐 통용, 무관세 무역을 활용해 경제적 침탈을 본격화했죠.
한국 근대사의 수출입 무역 발달은 지정학적 요인, 개항 등 다양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개항 이후 일본의 경제 침탈과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수탈 정책으로 인해 조선의 무역은 불균형하고 종속적인 구조를 벗어나지 못했죠. 이러한 경험은 해방 이후 자립적인 경제 성장과 수출 주도 정책 추진의 중요한 배경이 되었습니다.
광복 이후, 대한민국 수출입이 안은 숙제
1️⃣ 자립적 산업 기반이 부족했습니다.
식민지 시기 동안 일본은 조선을 원자재 공급지로 활용하고, 자국의 공업 제품을 소비할 시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조선의 경제 구조를 단순하고 종속적인 형태로 왜곡시켰죠. 해방 후 한국은 자립적인 산업 기반이 매우 부족했고, 수출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 거의 없었습니다.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데에는 다각화된 인적, 물적 자원이 필요합니다. R&D부터 인재교육, 생산 장비까지 갖춰져야 하죠. 하지만 한국 식민지배 기간 동안 일본은 고급 기술과 자본을 조선에 충분히 이전하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수출 초기 (1960년대 초중반) 상품 구성이 경공업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이유입니다.
1960년대 대한민국의 수출 상품
- 초반 (1960~1964): 철광석, 오징어, 텅스텐 등 1차 산품 위주
- 중반 (1965~1966): 합판 수출 급증, 섬유류 수출 증가 시작
- 후반 (1967~1969): 섬유류가 주력 수출 상품으로 부상. 가발, 전자제품 등 경공업 제품 수출 증가
2️⃣ 외화가 부족했습니다.
또한 일본의 식민지배로 외화와 자본이 일본으로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해방 이후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위해 장비를 매입하려고 하니, 당시 한화의 신용도가 낮아 외화(달러화)를 빌려 장비를 매입해야 했죠. 따라서 경제를 재건하고 산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자본을 조달해야만 했습니다.
외부에서 조달한 외화로 장비와 원자재를 수입하는 과정이 1990년대 후반까지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 금융 위기 당시 외국 자본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외환보유고 대비 부채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졌습니다. 외채가 높아진 겁니다.
외채가 많아지면서 한국 경제는 환율 변동에 매우 민감해졌죠. 특히,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당시 외국 자본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환율이 급등했고, 외채 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결국 IMF(국제통화기금)에 자금을 지원받는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한국 경제는 이때껏 경험해보지 못한 침체에 빠져듭니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은 자립적 경제 발전과 수출 지향적 전략을 통해 무역을 성장시켰습니다. IMF의 지원 자금 1억4천만 달러는 2001년인 3년 8개월만에 모두 상환했습니다. 한국 경제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 배경에는 식민지배로 인한 상흔과 이를 극복하려는 치열한 노력이 존재합니다.
변화의 파고 속 SCM, 구매관리자의 핵심 과제와 성장 전략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한국 SCM의 특수성
한국의 SCM 특수성은 분단과 일제강점기에서 비롯됩니다. 북쪽에 밀집한 원자재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수 없어, 수입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더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죠.
또한, 일제강점기 이후 외환 부족으로 인해, 경제 성장을 위해 외채를 빌려야 했습니다. 이는 수출입 주도 경제 구조를 강화하는 동시에, 외환 변동과 국제시장의 불안정성에 큰 영향을 받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미중 갈등 등은 공급망 취약성을 더욱 부각시킨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코로나19와 국제 시장의 불안정
팬데믹 당시 중국 시장은 봉쇄 조치를 펼쳤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부품, 전자 부품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죠. 특히, 중간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 제조업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또한 원유, 철광석, 구리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제조 원가가 올라갔고, 수익성이 악화되었죠.
한국은 수출입 의존도가 높고 외환 변동에 민감한 경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 상승은 단순히 제조 원가 상승 이상의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죠. 코로나19 이후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와 공급망 다변화라는 과제를 안게 됩니다.
🇺🇸 vs 🇨🇳 미중 갈등
미중 갈등이 두드러질때마다, 원자재를 수입해 고부가가치 완성재를 수출하는 한국 기업이 흔들립니다. 특히 스마트폰, 전기차, 미사일 등 최첨단 제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희토류는, 중국의 세계 장악률이 90%입니다.
2023년 미국의 중국산 반도체 제재에 중국은 희토류 가공기술 수출을 금지했고, 한국을 비롯해 희토류를 자급하고자 하는 서방 국가의 공급망 계획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중국에 12%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바이든 현 대통령이자 민주당 인사는 대중 관세의 인상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공화당의 트럼프 후보는 더 나아가 관세 60%를 공약하기도 했죠.
결과적으로, 미중 갈등은 양국의 생산재 및 완성재의 가격을 상승시켜 대중(對中), 대미(對美)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뿐만아니라, 관세율이 변동되는 과정에서 물류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운임이 상승하거나 선복 구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하죠.
우리가 역사를 공부하는 까닭은,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더 잘 이해하고 살아가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당면한 문제는 과거의 사건과 깊이 연결되어 있죠.
8월 15일을 지나며 개항부터 현대까지 대한민국 경제가 발전해온 경로를 살펴본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사가 지금의 수출입과 공급망에 어떤 과제를 남겼는지 이해하고, 해결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슬기롭게 접근하기 위함이죠.
따라서 앞서 살펴보았던 한국 경제사가 SCM 및 구매 담당자에게 어떤 과제를 남겼는지를 더 명확하게 살펴보고자 합니다. 한국의 SCM, 구매 전문가에게 요구되는 역량에, 한국 수출입의 역사에서 비롯된 SCM만의 독특한 특징이 녹아있는 것을 발견했는데요.
쉽다는 근 1년간 구인구직 사이트에 올라온 JD(Job Description)을 참고해 미국/유럽 국가의 SCM과, 한국 SCM 및 구매 관리자의 핵심 과제를 비교분석 했습니다. 먼저 한국의 전문가에게 요구하는 특수한 역량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SCM 관리자의 핵심 과제
1️⃣ 한국 SCM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
-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 한국 SCM 관리자는 미국/유럽 관리자에 비해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이 더욱 강조됩니다. 한국은 수출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죠. 따라서 한국 SCM 관리자는 해외 시장 및 공급망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외국어 능력이 요구됩니다.
-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 한국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관계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과 협상 능력이 요구됩니다.
-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 한국 시장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SCM 관리자는 민첩성과 적응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새로운 기술 도입, 시장 트렌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리스크 관리: 한국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SCM 관리자에게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능력이 요구됩니다.
조금 더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Hard Skill(직무 이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 역량)과 Soft Skill(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보이지 않는 기술)로 나누어 역량별 요구 사항을 매칭했습니다.
한국의 특수성 | Hard Skill | Soft skill |
글로벌 공급망 관리 | - 외국어 능력 (영어, 중국어 등)
- 국제 무역 및 통상 지식
- 해외 문화 이해 | - 글로벌 마인드
- 협상 능력
- 적응력 |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 | - 협상 능력
- 계약 관리 능력
- 파트너십 구축 능력 | - 관계 구축 능력
- 의사소통 능력
- 설득력 |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 | - 새로운 기술 학습 능력
- 트렌드 분석 능력
- 변화 관리 능력 | - 유연성
- 개방적인 사고
- 학습 의지 |
리스크 관리 | - 리스크 분석 및 평가 능력
- 비상 계획 수립 능력
- 위기 관리 능력 | - 문제 해결 능력
- 의사 결정 능력
- 스트레스 관리 능력 |
2️⃣ SCM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공통 역량
서방권 중심으로 SCM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무엇일까요? 세계의 SCM 직무는 이러한 흐름으로 고도화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전략적 사고 및 실행: 상위 경영진의 비전을 이해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전략으로 구체화하여 실행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데이터 분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의 중요성이 SCM에서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급망 리스크를 예측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 공급망 최적화: 비용 절감, 효율성 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 등 공급망의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과정은 SCM 전문가의 공통된 역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도 Hard Skill(직무 이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 역량)과 Soft Skill(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보이지 않는 기술)로 나누어 역량별 요구 사항을 매칭했습니다.
공통 요구사항 | Hard Skill | Soft skill |
전략적 사고 및 실행 | - 전략 기획 및 실행 능력
- 프로젝트 관리 능력
- 데이터 분석 능력 | - 문제 해결 능력
- 의사 결정 능력
- 리더십 |
데이터 분석 | - 데이터 분석 도구 활용 능력 (Excel, SQL, Python 등)
- 통계 지식
- 데이터 시각화 능력 | - 분석적 사고
- 문제 해결 능력
- 비판적 사고 |
공급망 최적화 | - 공급망 관리 시스템 활용 능력
- 재고 관리 능력
- 물류 및 운송 지식 | - 문제 해결 능력
- 프로세스 개선 능력
- 혁신적인 사고 |
구매 관리자의 핵심 과제
1️⃣ 한국 구매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
- 글로벌 소싱: 한국은 원자재 및 부품 수입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공급업체를 발굴하고 협상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 한국은 대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관계가 중요합니다. 대기업 재직자는 상생 협력을 위한 노력이, 협력사 및 중소기업 재직자는 협상 능력이 요구됩니다.
-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 한국 시장은 변화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한국 구매 전문가는 민첩성과 적응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새로운 기술 도입, 시장 트렌드 변화, 규제 변화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 윤리 경영 및 ESG: 한국 사회가 선진국 반열에 들어섦에 따라, 기업의 윤리 경영 및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구매 전문가는 윤리적인 구매 활동을 통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역시 Hard Skill(직무 이행을 위해 필요한 기술 역량)과 Soft Skill(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보이지 않는 기술)로 나누어 역량별 요구 사항을 매칭했습니다.
한국의 특수성 | Hard Skill | Soft skill |
글로벌 소싱 | - 외국어 능력 (영어, 중국어 등)
- 국제 무역 및 통상 지식
- 해외 문화 이해 | - 글로벌 마인드
- 협상 능력
- 적응력 |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 | - 협상 능력
- 계약 관리 능력
- 파트너십 구축 능력 | - 관계 구축 능력
- 의사소통 능력
- 설득력 |
빠른 변화에 대한 적응력 | - 새로운 기술 학습 능력
- 트렌드 분석 능력
- 변화 관리 능력 | - 유연성
- 개방적인 사고
- 학습 의지 |
윤리 경영 및 ESG | - 윤리 경영 및 ESG 관련 지식
- 관련 규정 및 법규 준수 능력
-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능력 | - 윤리 의식
- 사회적 책임 의식
- 투명성 |
2️⃣ 구매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공통 역량
서방권 중심으로 구매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최적의 가격과 품질로 필요한 자재 및 서비스를 조달하여 회사의 수익성을 향상시키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공급업체 관리: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공급업체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구축해야 합니다. 지역을 막론하고 구매 전문가는 공급업체 발굴, 평가, 협상, 관리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 계약 관리: 구매 계약 작성 및 관리를 통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회사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 역시 구매 전문가의 중요한 책임입니다.
공통 요구사항 | Hard Skill | Soft skill |
비용 절감 및 효율성 증대 | - 협상 능력
- 원가 분석 능력
- 시장 조사 능력 | - 분석적 사고
- 문제 해결 능력
- 의사 결정 능력 |
공급업체 관리 | - 공급업체 발굴 및 평가 능력
- 계약 관리 능력
- 성과 관리 능력 | - 관계 구축 능력
- 의사소통 능력
- 협상 능력 |
계약 관리 | - 법률 지식
- 분쟁 해결 능력 | - 꼼꼼함
- 분석적 사고
- 협상 능력 |
이처럼 SCM 및 구매 관리자는 한국 경제가 직면한 과제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의 지정학적 특수성과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SCM 및 구매 전문가들은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운임상승기에 살아남기] 1편부터 5편에서는 2024년 그리고 가까운 미래 공급망에 발생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톺아봤습니다. 한국의 공급망은 외부 변수에 유독 취약하지만, 공급망을 위협하는 변수의 다각화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죠.
내 직군에 어떤 역량이 요구되는지 파악해 능력을 기르는 것도 분명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개인 혹은 팀만의 힘으로 해결하기에는 SCM에 얽힌 이해관계가 다양하고 다각화되어 있죠. 따라서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인 쉽다가 공급망 관리에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했습니다.
✅ 공급망 중심으로 사고하는 포워딩 서비스 쉽다를 소개합니다
쉽다는 단순한 물류 전달 서비스를 넘어, 국제 물류 주선에 중점을 둔 포워딩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무역 중심 사고를 반영하여, 물류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하죠. 특히, 한국의 SCM팀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커,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정비가 필수적입니다.
기존 물류 파트너인 포워더들과 불확실한 운임과 물류 추적, 비효율적인 비용 관리, 협업에서 시간과 비용 문제가 발생해, 공급망 흐름과 비용 관리에 애를 먹었다면, 쉽다는 이를 개선합니다.
실시간 통합견적의뢰 기능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합 물류 추적 시스템을 통해 발주 건별로 물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업무 효율성을 높입니다. 컨테이너 프리타임을 추적하고 알려주는 초과비용 관리 시스템으로 초과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죠. 팀 협업 기능으로 우리 팀과 회사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합니다.
결과적으로, 쉽다를 통해 한국의 SCM 전문가들이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쉽다는 SCM 관리자에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을 보조하고, 불확실성을 관리하며, 국제무역에서의 성공적인 물류 주선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운임상승기에서 살아남기] 시리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8월 말까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9월 양질의 콘텐츠와 함께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올게요.
이전 운임상승기 시리즈는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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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물류 도입, 고민 중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