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수입운송 시 국내 내륙운송료 절감하는 방법
내가 상품을 받을 주소가 서울, 경기권인데 부산항/광양항과 같이 거리가 있는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면 내륙운송료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Nov 15, 2023
안녕하세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컨테이너 단위로 수입하시는 분들이 실질적으로 내륙운송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쉽다 김희원 CLO가 구독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촬영에 도움 주셨습니다.
FCL 편도운송으로 국내 컨테이너 내륙운송료 절감 방법
컨테이너 화물이 국내 항구에 입항하고 난 뒤, 수입통관이 완료되면 일반적으로 화물을 컨테이너 채로 이동 시킵니다. 내가 상품을 받을 주소가 서울, 경기권인데 "부산항/광양항"과 같이 거리가 있는 항구에 도착하게 된다면 내륙운송료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때 편도운송이라는 개념/실무를 활용하여 해당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안내 드리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지식을 알고 있는 "포워더"와 거래를 하시는 경우 자동적용 될텐데요. 간혹 포워더 담당자의 의도 혹은 실수로 인하여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었을 때, 이러한 지식을 인지한 상태이어야만 정확한 대응을 하실 수 있습니다.
컨테이너 내륙운송료는 기본적으로 "왕복운송"으로 청구되곤 합니다.
왕복운송이란 아래 이미지처럼 "항구 -> 목적지 -> 항구"로 운송되는 구조를 의미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왕복운송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부산항에서 경기권으로 이동해야 하는 운송 건을 예시로 들어 볼게요.
화물이 선적되어 있는 상태에서 운송을 하는 비용은 당연히 지불해야 하겠지만, 빈 컨테이너의 운송료까지 부담해야 한다면 너무 아까운 비용이 되겠죠. 이때 "항구"로 빈 컨테이너를 반납하지 않고, 특정 장소에 반납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편도운송: 공 컨테이너를 항만에 반납하지 않고, 의왕ICD에 반납하는 운송 방법
컨테이너 내륙운송기지인 ICD로 이동시키는 방법입니다. ICD란 Inland Container Depot의 약자로, 국내에는 서울/경기권에서 가까운 의왕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당 빈 컨테이너를 의왕 ICD에 반납할 수 있다면 "항구"에서 "서울/경기권"으로 이동했던 내륙운송료만 발생하고, 추가로 "반납료"만 납부하면 됩니다. 왕복 운송의 거리를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방법인데요. 반납료는 일반적으로 40피트 컨테이너 기준 "8~10만원"가량 발생합니다. 이를 Drop off charge라고 부릅니다.
유의할 점: 의왕 ICD 반납이 반드시 진행 가능하진 않다.
해상/항공 운송의 모든 의사결정은 "수요와 공급"에 의하여 결정되는데요. 만약 ICD 지역에 공 컨테이너가 지나치게 많다면 해운사에서 이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어쩔 수 없이 왕복 반납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왕복 운송료를 염두해 두시되, 추가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고 진행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저희 쉽다에서도 부산/광양항에서 출발하는 서울/경기권 컨테이너 내륙운송료를 "즉시 견적조회"로 제공할 때 "왕복 운송료"로 안내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담당 매니저들이 현황에 따라 이를 편도운송으로 변경하여 고객분들의 내륙운송료를 절감해 드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하단 버튼을 클릭하시면 위 견적조회 페이지를 즉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본 컨텐츠는 [쉽다 - 유튜브 채널]을 기반으로 편집/가공되었습니다. 영상으로 내용을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재생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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