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선적이란? 진행 시 유의사항까지

수출입 과정에서 분할 선적이 필요한 경우와 유의해야 할 사항을 확인하고 쉽다의 통합견적의뢰, PO기능, 프리타임 관리 기능으로 분할 선적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하세요.
분할 선적이란? 진행 시 유의사항까지
독일에서 가구 및 가전을 수입하여 판매하는 A 업체가 있습니다. A 가구수입업체가 B 수출자에 의뢰한 물량의 절반은 제작이 완료되었으나, 절반은 재고 수급 문제로 일정 지체 연락을 받았습니다. A 가구수입업체는 제작 완료된 물량이라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기 위해 ‘분할 선적’을 요청하는데요. 이처럼 하나의 매매계약/발주건을 여러 차례 나누어 간격을 두고 운송하는 방식을 ‘분할 선적’이라고 합니다.
💡
오늘의 아티클 세 줄 요약
  • 분할 선적 방식이 사용되는 경우
  • 분할 선적 방식으로 진행 시 주의해야 할 사안
  • 분할 선적 진행에 최적화된 디지털 물류 서비스

분할 선적이 진행되는 경우

1️⃣ 수출자의 생산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을 때

A 가구수입업체와 B 수출자의 사례처럼, 약속한 물량의 생산 스케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분할 선적이 진행됩니다. 수입처에서 최소한의 화물이라도 빠르게 받아 납기에 들어가야 하는 일정의 경우, 분할 선적을 수출자에게 요청합니다.

2️⃣ 운송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싶을 때

매매계약을 진행한 수입화물의 납기일이 다를 때에도 분할 선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납기일이 시급한 일부 물량은 AIR, 납기일이 넉넉한 일부 물량은 FCL 선적으로 진행해 운송 비용 부담을 낮출 수도 있습니다.

3️⃣ 수입자가 대금 결제를 유연하게 진행하고 싶을 때

현금 흐름을 유연하게 가져가고 싶을 때도 분할 선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B/L(선적 건)별 결제는 매매계약 결제를 여러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셈이므로, 자금을 유동적으로 융통할 수 있습니다.
(*단, 선적별 운임 및 통관 비용은 별도로 발생합니다)

4️⃣ 수입자가 프리타임을 넉넉하게 받을 수 없는 상황일 때

선사 혹은 포워더에게서 컨테이너 프리타임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경우, 분할 선적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물량이 크거나 많으면, 프리타임 초과 시 비용도 상대적으로 많이 부과됩니다. 프리타임 초과 비용은 컨테이너별로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프리타임을 넉넉하게 받을 수 없다면, 분할 선적으로 비용 부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분할 선적 진행 절차

분할 선적으로 수출입운송을 진행 시 하나의 매매계약서/Purchase Order에 선적건 별로 운송서류(B/L, CI, PL)가 발급됩니다. 따라서, 수출입신고 역시 선적건별로 진행해야 하고, 신고필증도 각각 발행됩니다. 각 선적분별로 통관도 따로 진행되므로, 매매계약서 및 PO 하나에 운송건이 나누어 진행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할 선적 진행 절차 (자료제작: 쉽다)
분할 선적 진행 절차 (자료제작: 쉽다)

분할 선적 계약 및 준비 시 유의사항

1️⃣ 계약서 및 신용장에 분할선적 가능 여부가 기재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무역에서는 수출자와 수입자의 약속이 우선시됩니다. 분할 선적 가능 여부 역시 수출입자간 합의로 정해지는데요. 이 사항이 계약서에 기재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하여,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장거래(L/C)로 진행 시에는 은행에서 분할선적을 활용한 수출입운송을 허용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매매계약서에 ‘분할선적이 불가’ 하다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면 수출입운송 계획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계약서 상에서 해당 문구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동일한 운송을 위해 출발하는 2개 이상의 운송서류는 분할선적이 아님

선적지나 선적일이 상이하더라도, 운송수단과 목적지 그리고 동일한 운송이 진행된다면 해당 운송서류는 분할선적이 아닙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부분 선적(Partial Shipment)’으로 간주되므로, 분할 선적(Split Shipment)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분할 선적으로 수출입운송 시 유의사항

이처럼 분할 선적은 수출자의 생산 스케줄에 문제가 생겨 일부 화물만을 빠르게 운송해야 하는 경우, 운송 방법을 다르게 하여 비용 부담을 낮추고 싶은 경우, 대금결제를 유연하게 진행하고 싶은 경우 그리고 프리타임을 넉넉하게 받을 수 없는 경우 이용됩니다. 그렇다면 실전 분할 선적에서는 어떤 점에 유의해 운송을 진행해야 할까요?

1️⃣ 운임과 납기일을 빠르게, 동시에 고려해야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분할 선적으로 진행한다면 운임을 최대한 낮추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일텐데요. 분할 선적은 여러 번에 걸쳐 화물을 운송하기 때문에, 각 선적과 운송 방식에 대한 스케줄 및 운임을 각각 파악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워더에게 분할 선적의 스케줄과 견적을 확인할 때 어떤 절차를 거쳤나요? 포워더에게 운송 가능한 스케줄 및 견적을 몇 개 후보로 받고, 납기일과 운임을 고려하여 최종 견적을 요청하는 순서로 업무를 진행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업무가 진행되면, 화주사가 선택 가능한 전체 견적과 스케줄을 전달받을 수 없을뿐더러, 운송 경로와 선사 및 콘솔사별 빠른 운임 비교도 어렵죠.
notion image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에서는 한 페이지 내에서 운송 경로별 운임의 변동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게다가, 쉽다가 확보한, 희망 조건 내 선사 및 콘솔사의 운임을 사이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내가 설정한 희망 조건에 맞는 스케줄을 모두 시스템에서 불러오기 때문에, 정보가 누락될 걱정도 없죠. 따라서 화주사는 운임과 납기일을 함께 고려하여 수출입운송을 의뢰할 수 있습니다.

2️⃣ 선적 및 통관서류가 증가하므로, 서류의 정확한 관리가 필요

분할 선적은 각 선적마다 개별 서류를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한 건의 Purchase Order에 여러 B/L, CI, PL, 수입신고필증, 통관서류가 생성되죠. 일괄운송보다 준비하고 보관해야 하는 서류의 양이 방대합니다.
일반적으로 B/L 한 건에 필요한 서류는 Invoice, PL, C/O, 수입신고서 등이 있습니다. 물품의 HS Code나 원산지에 따라서 FTA 원산지증명서 등 추가되는 서류도 있고요. 그런데 수출자도, 수입자도 서류를 계속 관리하고 있다가, 선적이 진행 될때마다 무역 서류를 챙기기에는 번거롭기 따름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가 큰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는 PO(Purchase Order) 바탕으로 수출입운송 서류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수입운송의 경우에는, 쉽다 포워더들이 수출자로부터 받은 운송서류를 시스템에 업로드해서 수입자가 따로 저장해놓지 않아도 마이페이지에서 언제든 확인할 수 있죠.
쉽다 마이페이지 내 PO 서류 관리
쉽다 마이페이지 내 PO 서류 관리
이처럼 분할선적에 필요한 선적서류를 쉽다 내에서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쉽다 파트너 관세사와 함께 업무를 진행하면, 통관서류 또한 시스템 내에서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방대한 선적건, 꼼꼼한 프리타임 관리

분할선적이 여러 건 진행되는 경우에는 관리해야 하는 컨테이너와 선적건이 방대하게 늘어납니다. 이런 경우에는 각각에 발생하는 컨테이너 프리타임을 관리하기도 까다로운데요. 운송건 하나, 컨테이너 하나마다 프리타임이 다르게 발생하는데, 하루에만 수십 건의 발주를 넣는 회사라면 다량의 화물별 프리타임 초과비용을 일일이 계산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쉽다 프리타임 기능을 활용하면 프리타임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관료의 발생 시점과 비용 추적까지 가능합니다. 수입물류 담당자는 웹페이지 안에서 모든 프리타임을 관리할 수 있는데요. 이로써 예외 부대비용을 빠르게 통제할 수 있고, 비용 절감 대책을 마련을 팀 내에서 빠르게 논의할 수 있습니다.
notion image
 
분할 선적은 수출자의 생산 지연, 운송비 절감, 유연한 결제, 프리타임 제한 등의 이유로 활용됩니다. 쉽다는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분할 선적 진행에 적합한 포워딩입니다. 오늘 아티클에 나온 기능을 더 알아보고 싶다면? 아래 글도 참고해 보세요.

✅ 통합견적의뢰 기능 더 알아보기

✅ 컨테이너 프리타임 조회 기능 더 알아보기

 
Share article
RSSPowered by in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