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 Direct BL 진행 특징 및 내가 이용하는 포워더 운임 적용 받는 방법

마스터 다이렉트 비엘이란 포워더가 아닌, 해운사와 직계약을 통해 진행될 때 발급되는 서류를 의미합니다.

Nov 07, 2023

Master Direct BL 진행 특징 및 내가 이용하는 포워더 운임 적용 받는 방법

Contents

마스터 다이렉트 비엘이란? 포워더가 아닌, 해운사와 직계약을 통해 진행될 때 발급되는 서류를 의미 House BL과 Master Direct BL을 구분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수출자가 안내한 해상운임이 너무 비싸요.S/C 넘버란? 화주와 해운사 간 체결하는 운송 계약의 번호

안녕하세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품 수입 시 Master Direct BL로 진행되는 경우의 특징과 내가 이용하는 포워더의 운임을 적용 받아 진행 가능한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Master Direct BL이란 어떤 것인지부터 이해하셔야 하겠죠. 본격적으로 해당 내용을 알아보기에 앞서, 성격이 조금 다른 House BL, Master BL에 대해 이전 포스팅을 통해 먼저 학습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마스터 다이렉트 비엘이란? 포워더가 아닌, 해운사와 직계약을 통해 진행될 때 발급되는 서류를 의미

해운 운송 시장에서는 도매업자인 "해운사", 다수 화물을 모아 수출입 기업에게 판매하는 소매업자인 "포워더"가 존재하고 일반적으로 포워더를 통해 선적을 진행하곤 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포워더를 이용하지 않고, "해운사"와 직접 거래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는 특히 (1) 화물 가치는 적은데 부피가 크거나 / (2) 공급망 관리가 민감한 현지 생산 식품류 같은 것들이 대표적으로 수출자가 해운사와 직계약하여 진행하는 품목입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 / 커피 & 육류"가 대표적입니다.

해운사는 이때 포워더와 운송 계약을 하여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수출자와 직접 운송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Master Direct BL에서는 해운사가 발급한 BL의 Shipper에는 실제 수출자 정보 / Consignee에는 실제 수입자 정보가 담기게 됩니다. 포워더와 거래를 진행할 때 발급하는 Master BL과는 입력되는 정보가 달라지죠.

포워더를 통해 진행했을 때와 다르게, 수출자는 해운사 측과 직접 운임 협의를 해야 한다는 공수가 들긴 하지만 직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향후 공간 확보가 어려운 시황에서 우선권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식품과 같은 상품들은 마스터 다이렉트 비엘로 진행되는 편입니다.)

단, 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 드렸던 것처럼 해운사와 직거래를 하는 경우 단점도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으니, 우리회사의 특성에 맞게 진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간혹 수입자 입장에서 BL을 수취하게 되실 때, 포워더가 발급하는 House BL이 아니라 Master Direct BL을 수취하는 경우도 존재하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현지 수출자가 해운사와 직접 계약한 운임을 기반으로 업무를 진행했구나라고 인지하시면 되겠습니다.

House BL과 Master Direct BL을 구분하는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 두 가지 서류를 구분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한데요. BL 서류에 해운사의 로고가 기재되면 Master Direct BL / 포워더의 로고가 기재되면 House BL입니다.

해운사 로고가 BL 내 기재되어 있는 경우 - 마스터 다이렉트 비엘

수출자가 안내한 해상운임이 너무 비싸요.

일반적으로 Master Direct BL로 거래를 진행하시게 되는 경우, 인코텀즈 C, D 조건으로 진행하실텐데요. 이렇게 되면 수출자가 운송을 직접 조율하기 때문에 수입자 입장에서는 수출자가 제공한 해상운임 그대로 운송을 진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이때 운송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1. 인코텀즈 E, F텀으로 변경

우선 수입자가 운송을 조율하기 위해서는 인코텀즈가 C, D 조건에서 E, F 조건으로 변경되어야 합니다. 수출자와 이를 먼저 협의합니다.

2. 수입지 포워더가 해운사와 체결한 S/C 번호를 수출자에게 제공

수입지 포워더가 해운사와 직거래를 하는 곳이면서, 해당 구간에 대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 변경 적용하여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수입지 포워더로부터 수입하고자 하는 구간의 S/C 넘버를 요청합니다.

S/C 넘버란? 화주와 해운사 간 체결하는 운송 계약의 번호

해당 번호를 전달 받은 수입자는 이를 수출자에게 안내하고, 선적 예약 시 해당 S/C 번호로 적용될 수 있게 안내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 해상운임을 절감하여 수입을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에서는 운임 변동이 심한 중남미에서 식품류를 수입하시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해드리고 있는데요. 실제 수출자가 안내한 운임 대비 $200~$300 저렴하여 고객사 분들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최근 고객사 분께서는 중남미 콜롬비아에서 커피를 수입하셨는데요. 해당 품목도 수출자가 해운사와 직거래를 하는 대표적인 품목입니다. 그러나 월에 컨테이너 1~2대 정도를 수입하시기 때문에 해상운임 통제가 잘 안되고 변동성이 크다 보니 저희 쉽다에게 문의를 주셨습니다.

해당 포스팅을 열람하시는 고객사 분들 중 Master Direct BL로 진행함에 따라 운송료가 부담된다고 느끼시는 고객 분들이 있다면 아래 URL을 통해 신규 상담을 요청하여 운임을 확보해보시는 방향을 권유드립니다. IT 기술로 업무 생산성 향상과 공급망 관리의 체계성 확보는 물론, 직접적인 운임 비용 절감도 가능합니다.

본 콘텐츠는 [쉽다 - 유튜브 채널]에서 촬영된 컨텐츠를 편집/가공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이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아래 재생 버튼을 통해 확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