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새 미국에서 89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추위가 한반도에 상륙했습니다. 1월 23일~24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북미, 유럽, 아시아 대륙을 가리지 않고 강추위가 세력을 뻗치는 이유는 바로 ‘북극 한파’ 때문입니다.
💨 북극 한파란?
기상청에 따르면, 한국의 북극 한파는 북쪽 찬 공기를 막아주던 제트기류가 뱀 모양처럼 구불구불하게 바뀌면서(사행) 한반도에 영향을 미쳐 발생했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를 일으킨 원인과 유사합니다.
북극 한파는 대표적인 이상기후 현상으로, 폭염, 한파, 가뭄, 홍수, 태풍, 산불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지구 온난화로 더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폭염 |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관측되는 현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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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관측되는 현상 | ||
가뭄 |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이 관측되어 하천이 범람하는 현상 | ||
태풍 |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열대성 저기압 | ||
산불 | 산림이 불에 타는 현상 |
그런데 북극 한파와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우리 사업체의 해상운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SAP는 상위 10대 공급망 리스크에서 ‘기후’를 인용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스마트물류연구센터는 글로벌 공급사슬 리스크에서 ‘극단적 기상 현상’을 언급했는데요. 홍수에서 한파와 산불에 이르기까지, 극단적 기상 현상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현저히 증가하여 공급사슬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부터 이상기후 현상이 국제물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실제로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동안의 사례를 통해 살펴볼텐데요. 나아가 수출입 기업이 기후, 극단적 기상 현상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이상기후 현상이 국제물류에 미칠 영향
1️⃣ 운송 기간 및 비용이 늘어나요.
이상기후 현상으로 항만과 선박의 운영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운송 기간 및 비용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2021년 9월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Ida)로 뉴욕항의 운영이 중단되며 화물 수송이 지연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물류대란으로 대중 무역적자가 15%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2016년 1월 발생한 글로벌 한파는 우리 수출 기업의 물류에 적지 않은 피해를 입힌 사례인데요. 한국무역협회가 해외 물류를 진행하는 국제물류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48%가 물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처럼 한파 및 기상 악화로 중국발 (칭다오, 상하이, 선전 등) 선박 운항의 지연 및 입항 제한 등으로 화주들은 수출에 차질을 빋었습니다. 칭다오의 경우, 폭설 및 결빙으로 인한 접안* 불가로 한국 선적을 제한하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접안: 배를 안벽이나 육지에 대는 것을 뜻해요.
2️⃣ 새로운 물류 위험이 생겨요.
항만은 전 세계 무역량의 80%를 처리하는 곳인데요. 하지만 대다수의 항만은 기상 이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항만은 바다와 맞닿아 있어, 해수면의 영향을 직접 받는 곳이죠. 해수면이 높아질수록 항만 구조물이 태풍이나 홍수에 더 취약해지고, 항만 안팎의 지역이 영구적 침수 위험에 처하게 될 수 있습니다. EDF는 기후 변화 영향으로 2100년까지 해운업계에 매년 250억 달러(한화 약 32조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상기후 현상이 원인인 항만 피해는 수출입 기업의 해상운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상기후 현상을 대비한 위기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일은 이제 국제물류 회사와 수출입 회사에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변수가 된 이상기후 현상. 높아질 해상운임과 리스크를 대비해, 우리 기업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 이상기후 현상, 기업은 이렇게 대응하면 좋아요
Step 1️⃣ 항공운송, 해상운송 등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요.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운송 중단을 대비하는 것이 꼭 필요한데요. 변수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게끔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디지털 포워딩 서비스 쉽다(ShipDa)에는 실시간 화물추적 및 자동알림 시스템이 있는데요. 수출자와 커뮤니케이션 하는 순간부터 운송 종료까지 상태를 세분화하여, 현황 알람 및 추적 기능을 제공합니다.
Step 2️⃣ 고객에게 운송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요.
화물의 도착 상태를 알지 못하면, 고객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수출입 기업에서 사전에 운송 지연 가능성과 원인을 알리면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대응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사업을 이어가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쉽다(ShipDa)의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은 기상 악화 등으로 운송 스케줄이 지연될 시, 해당 건의 상태와 스케줄을 자동으로 변경합니다. 위치 추적 서비스를 비롯해 출항 및 입항밀정, 모선명과 항차 정보까지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쉽다(ShipDa) 솔루션을 활용하면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서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급변하는 국제물류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포워딩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신다고요? 리스크 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 쉽다(ShipDa)를 지금 바로 도입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