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및 화학 제품 수입 시 운송 관련 주의해야 할 점 MSDS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 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해당 상품이 운송에 있어 MSDS 서류 구비 등 제약 되는 부분은 없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Sep 13, 2023
안녕하세요, 디지털 포워딩 - 쉽다(ShipDa)입니다. 오늘은 화장품을 포함한 화학제품을 수입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해당 상품이 운송에 있어 제약이 되는 부분은 없는지 중점적으로 알아 보겠습니다:)
화장품은 상품에 따라 운송에 있어 ‘위험물, 비위험물’로 구분이 됩니다.
왜냐하면 화장품도 화학 제품이기 때문인데요. 운송 과정 속에서 화학 제품으로 인하여 폭발하여 타 화물에 피해를 입히거나, 큰 재해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운송수단(특히 해상, 항공)은 이러한 화학 제품들을 구분하여 관리하고, 경우에 따라 선적 제한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막상 구매를 했는데, 선적을 할 수 없어 수입하지 못한다면 큰 낭패이겠죠. 따라서 사전에 선적에 문제가 없는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내 상품이 위험물인지, 비위험물인지 가장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MSDS 라는 서류를 통해 확인하는 것입니다.
Matetial Safety Data Sheet = MSDS
화학물질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기재한 서류
해당 서류는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수출자가 구비해야 하는 서류이구요. 수출자에게 선적을 하기 위해 해당 서류를 요구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렇게 서류를 수취한 이후 이를 쉽다와 같은 포워더에게 전달하시면 되는데요. 이를 확인한 포워더는 운송 선적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MSDS 서류를 통해 검토하여 적격성을 안내해 줍니다. 해당 서류의 "Transportation information"이라는 항목을 찾으시면 UN No와 Class라는 항목을 찾으실 수 있는데요. 여기 항목이 비어 있다면 비위험물이고, 해당 항목에 숫자 등이 기입되어 있으면 위험물로 분류가 됩니다.
이 정보를 기반으로 각 운송수단에 선적 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하여 안내 합니다.
1. 해상 FCL 선적을 진행한다면?
FCL의 경우에는 "해운사"에서 "포워더"에게 직접 선적 가능여부를 알려줍니다.
2. 해상 LCL 선적을 진행한다면?
LCL 경우에는 소량화물을 전문적으로 집화하는 "콘솔사"가 "포워더"에게 이를 안내합니다. 근데 이 콘솔사도 결국 해운사에 선적을 해야 하기에 "해운사"가 알려준 정보를 기반으로 포워더에게 안내를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LCL의 경우에는 고객A가 선적한 위험물로 인하여 세관 검사가 나온다는 등, 타 고객의 화물 일정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위험물을 선적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3. AIR 선적을 진행한다면?
AIR 경우에도 소량화물을 전문적으로 집하하는 "콘솔사"가 "포워더"에게 이를 안내합니다. 근데 이 콘솔사도 결국 항공사에 선적을 해야 하기에 "항공사"가 알려준 정보를 기반으로 포워더에게 안내를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LCL과 달리 AIR의 경우에는 위험물 선적에 조금 더 열려 있기 때문에 진행이 더 수월한 편입니다.
결론: 화장품(혹은 화학제품) 수입 시 수출자에게 MSDS 서류를 받아 포워더에게 선적 가능여부를 묻는다.
이외 주의해야 할 점은 해당 화물이 위험물인 경우에는 운송에 있어 추가 Surcharge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포워더에게 상품명 등을 공유하지 않다가, 실제 선적 시에 위험물로 판별되면 MSDS 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이슈도 있지만 운송료가 추가될 수도 있다는 점은 반드시 인지하셔야 하겠습니다🙂
디지털 포워딩 쉽다(ShipDa)에서는 업무 의뢰 시, 위험물 여부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업무의뢰 이후 등록된 [운송 상세 - 기타서류]에 MSDS 서류를 업로드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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